조선대 외국어대학 러시아어과가 이색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개최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로 러시아어과는 광주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카페시먀(고려인가족카페)를 초청 러시아 고유음식은 물론 고려인전통음식을 준비한 후 시식하며 러시아 현지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준비한 음식으로는 삼사, 쁠롭, 블린, 샤슬릭, 고려인전통음식 국시 등 다양한 종류로 러시아문화 읽히기 첫 관문, 음식문화를 눈과 입으로 즐기며 유라시아 대륙 진출의 꿈을 마음에 심어 주었다.
또 러시아어과 담당교수 소개에 이어 초청자로 나선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광주정착 고려인마을 소개와 중앙아시아 우즈벡과 러시아 연해주에서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고단한 삶을 들려준 후 러시아 음식의 특징과 맛, 그리고 먹는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어 신조야 대표는 "조선대 러시아어과 학생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 며 "학교와 가까운 지역에 고려인마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러시아어 실습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방문해 줄 것" 도 주문하자, 신입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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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조선대 러시아어과 학생들에게 고려인의 삶과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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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선대 러시아어과 허성태 교수는 “오리엔테이션의 획기적 변화를 통해 러시아어과를 선택한 20살, 가장 평균적인 우리 대학생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된 유라시아 진출 개척자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 국가발전에 기여 하고자 이색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다' 며 "광주고려인마을과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국내 최고의 러시아어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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