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주단 '여울림'(단장 채광자)는 최근 새봄을 맞아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필리핀공동체를 찾아 이주민을 대상으로 자선 국악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대금과 피리, 아쟁,가야금,장고 등으로 구성된 연주단이 필리핀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린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주요공연으로는 대금연주와 가야금 산조, 아쟁연주 등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가 베어있는 전통음악으로 연주를 통해 한국고유음악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다.
이에 2013년 한국에 입국 평동공단에서 일한다는 필리핀근로자 조쉬아(31세)씨는 "한국의 전통음악 연주를 직접 눈과 귀를 통해 들어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며 "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센터를 방문 국악을 들려주신 연주단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국악연주단 '여울림' 은 한국 전통예술의 전승 보급을 통해 전통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점차 우리 주변에서 멀어져만 가는 전통 음악을 발굴 연구하여 시민의 화합과 동질성 회복에 노력해 온 예향 빛고을의 대표적인 국악 연주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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