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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세계로교회, 고려인동포에게 한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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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로교회(당회장 이병무)는 고향을 떠나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일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 한복과 의류를 전달했다.
이날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세계로교회 이병무 목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행사때마다 한복을 입고 싶어하지만 한복이 없어 애를 태운다" 는 소식을 듣고 "교인들이 한복모으기 행사를 개최 한복 40여점과 의류도 모아 전달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예쁘고 귀여운 아동 한복을 비롯한 다양한 한복을 주셔서 매년 추석명절과 고려인의 날 행사에 귀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며 "관심을 갖고 한복을 기증해 주신 세계로 교회 성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기증된 한복을 선별하던 고려인마을어린이집 김레나 교사는 "조국이 있어 행복하고 이렇게 고운 한복을 입고 추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세계로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어린이집 고려인아동들이 민족의 뿌리와 문화를 잊지 않도록 한복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교육자료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광주세계로교회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의 손길을 펼쳐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이 넘쳐나는 교회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나눔방송: 신마리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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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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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5월 04일 07시 0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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