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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동강대, 광주고려인마을에서 'Family’s Day’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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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가 지역 내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한국에 빠르게 정착하고 대학생들에게는 ‘함께 하는 다문화 사회’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8일 광산구 월곡동 하남제1어린이공원에서 고려인주민 초청 ‘Family’s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고려인마을 주민과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모여 기념식을 갖고 체육행사는 물론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참석한 주민들의 마음에 고국의 풍성한 인정을 심어주었다.
또한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중앙아시아 민속춤과 어머니들로 구성된 가무단의 공연, 그리고 할머니들의 아리랑 합창이 이어졌고 고려인마을어린이집 아동들의 앙증맞은 공연에 참석자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게다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즉석 팝콘, 의료진료 등 고려인주민들이 처음 접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나날이 늘어나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준 동강대에 감사를 드린다" 며 향후 "광주 정착 고려인주민들은 광주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에 부응해 친근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조심하며 살아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로 커나갈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문화역량을 함양시키고 ‘함께 하는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광주 고려인마을 대학생 자원활동' 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눔방송: 김율리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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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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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5월 10일 06시 5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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