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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이사장 신상록씨 법무부 '세계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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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이사장인 신상록 목사(57세)가 오는 20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에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신 목사는 외교통상부 선교회 지도목사를 담당하고 있던 2005년 다문화 국제학교 설립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 를 창립한 후 2006년 법무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그 후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국제결혼이주여성, 그리고 그 자녀에 대한 권익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서 체불임금 해결, 무료 진료, 쉼터 제공, 한국어 교육 및 통역 등 다방면으로 지원사업을 펼쳤다. 2009년에는 다문화가정 방과 후 교실을 개설 운영하는가 하면 2010년에는 법무부 사회통합 거점운영기관을 지정받아 이주민의 한국사회 통합지원에 앞장 서 왔다.
2011년 다문화국제학교를 설립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앞장서던 중 2013년 7월 마침내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위탁형 다문화 대안학교로 지정받아 학력인정 대안학교로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신상록 목사는 '한국 비자정책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를 통해 2016년 2월 성결대로부터 국내 최초 출입국관련 분야 박사학위도 받아 국내 이민정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모두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 이라고 답하는 신 목사는 19일 "이주민도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한 일이 특별할 것도 없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힘이 미치는 한 대한민국의 안정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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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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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5월 19일 15시 0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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