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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사진동아리 '굿붐스콜라' 탈북민과 고려인동포 자녀를 위한 사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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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리 '굿붐스콜라'가 6월 3일부터 탈북민자녀와 고려인동포 자녀를 위한 '2016 사진감성교실' 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광산구 월곡동 NK비전센터 '카페 아르빈'에서 실시하는 사진감성교실에는 북한이탈주민 자녀 4명과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 학생 6명 등 10여명이 모여 사진의 역사부터 우리가 몰랐던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들을 차근차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받는다.
또한 이번 사진 교실은 청소년들이 카메라 사용법을 배워 직접 사진을 찍고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카메라 사용법, 광각과 망원 효과 등 사진 촬영 이론 설명과 실습은 물론 사진 관련 동화 구연, 종이카메라 만들기 등 낯선땅에 정착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우즈벡출신 고려인동포 자녀 김알렉산드라(15세)양은 "헨드폰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사진 촬영 기법을 알게돼 너무 기쁘다" 며 "고려인마을 홍보를 위한 동영상 제작시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 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자녀 김모군도 "늘 생각없이 사진을 찍어왔으나 사진 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는법을 알았다" 며 기뻐했다.
한편, NK 비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손에 손잡고'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고용증진은 물론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아델리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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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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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6월 04일 07시 3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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