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필리핀공동체(대표 디아즈 쉐릴) 주관으로 6월 5일(일) 광주새날학교에서 '필리핀 이주가족 체육대회’가 열렸다.
필리핀 이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의식 함양 및 친선과 화합에 기여하고자 마련하는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필리핀 이주노동자, 국제결혼 이주여성, 유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해 농구와 배구, 축구, 달리기, 줄다리기 등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부대행사로 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출장검진과 사단법인 자평의 치과이동차량을 통한 치과진료, 세계로비전교회의 미용봉사도 실시됐다.
이에 디아즈 쉐릴 대표는 "낯선 이국땅을 살아가는 필리핀이주민들에게 따뜻한 동포의 정이 오가는 행복한 행사였다" 며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 더욱 더 발전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필리핀공동체는 매년 필리핀인의 날 행사, 인권교육, 농촌봉사 활동,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또한 휴가철을 이용 필리핀 근로자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캠프와 겨울철 스키장 체험행사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어진 행사를 통해 지역 산업단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있다.
나눔방송: 그레이스(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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