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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적십자 광주고려인봉사회, 길거리 환경정화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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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광주봉사회 소속 고려인봉사회(회장 신조야)는 지난 26일 봉사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곡동과 산정동을 돌며 길거리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려인동포 이주자들이 나날이 늘어감에 따라 선주민들의 반감을 완화시키고 고려인들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고려인봉사회는 지난 2014년 6월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적십자사와 협력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동포 돕기에 나섰다.
이 활동의 결과는 지난해 심근경색으로 길거리에 쓰러져 사경을 헤메던 박라브렌티씨 긴급 의료비 400여만원을 지원, 매월 적십자 희망풍자 생필품 전달, 양대 명절에는 사랑의 쌀 지원, 지난 4월 광주은행 행복꾸러미 130여 상자 배분, 우즈벡출신 고려인동포 김타탈리야씨 사랑의 의족 지원, 화상어린이 수술지원, 제주문화탐방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은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월 1회 적십자봉사회 조끼를 입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활동 소식을 접한 월곡2동(동장 김금애)은 적십자 고려인봉사회가 마음껏 청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쓰레기봉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봉사회장은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의 고려인동포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조국의 포근한 품에 안길 수 있게 됐다" 며 " 최상준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마리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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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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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6월 27일 07시 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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