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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주민,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에 뜨거운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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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한국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에 광주체류 고려인동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7일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고려인마을협동조합에서 개강하는 사회통합교육에 지난 10일까지 120여 명의 고려인동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려인마을에서 지난 3일 열린 제도 설명회에는 고려인마을 주민 300여 명이 강당을 발 디딜 틈 없이 채워 높은 관심을 보였었다.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금년 고려인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동포지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영주권을 받기 위한 사전교육으로 한국어교육 및 한국사회이해교육이 필수조건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상의 땅 정착을 꿈꾸는 고려인동포들이 사회통합교육에 목을 메고 있다" 며 "교육장소에 비해 신청자가 너무 많아 120명으로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교육대상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또한 "오는 24일 남부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사전평가를 통해 단계별 교육대상자도 선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이민자의 사회적응 및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포와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과 언어, 헌법적 가치, 기초법질서, 정치, 경제 등 사회영역 전반을 포함하는 기초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국내거주 체류기간을 채운 외국인이 사회통합교육을 이수하면 가산점을 받아 제류비자 변경이나 국적 취득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2014년부터 법무부에서 위탁을 받아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운영 광주를 찾는 입국초기 고려인동포들의 조기정착을 지원해 왔다.
고려인 동포 조기적응프로그램은 방문취업 비자(H-2)로 입국한 동포가 입국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수해야 외국인 등록증을 받을 수 있는 필수교육이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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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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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7월 18일 03시 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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