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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광주새터민센터, 북한이탈주민초청 제주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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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착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서로 돕기 위해 2003년 결성한 비영리법인 광주새터민센터(센터장 김경림)가 지난 19일부터 3박 4일간 광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0여명과 함께 제주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제주도 문화체험과 함께 통일을 꿈꾸다'라는 부제 아래 북한이탈주민들 간의 소통 및 정서적 힐링을 통해 안정된 정착과 가족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은 탈북 과정에서 겪은 고난의 삶과 남한 사회의 문화적 충격으로 인해 다양한 정서적 불안요소를 지닌체 살아가고 있다.
이에 광주새터민센터는 지난 1월부터 제주문화체험 계획을 수립 희망자을 모집한 후 십시일반 경비를 분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제주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심리적 치유는 물론 부부간에 닫혀진 마음을 열고 새롭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았다.
북한이탈주민 배모씨는 "북한에 거주하는 동안 말로만 들었던 아름다운 제주를 꼭 가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어 아쉽던 차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 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경림 센터장은 "광주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결성해 운영하는 기관인지라 경비 마련이 쉽지 않았다" 며 " 다음에는 좀더 많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금마련에 지혜를 모아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새터민센터는 1990년대 말 북한을 탈줄한 후 중국을 전전하다 2001년 대한민국에 입국했으나 문화차이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김경림씨가 주축이 돼 자조모임을 결성했다.
그리고 매년 광주지역을 최종 정착지로 삼아 이주해 오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적응과 정착을 지원하며 이주과정에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지유하는데 상호 부조하는 국내 유일의 자생단체이다.
봉사 및 후원문의는 광주새터민센터(010-2952-5603)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계좌 : 농협 351-0572-8919-53 새터민센터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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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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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7월 23일 06시 4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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