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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필리핀공동체, 부산해운대에서 여름 휴가캠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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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필리핀공동체(대표 디아즈쉐릴)는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지난 1일 필리핀이주민 초청, 여름 피서여행을 부산해운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주민은 주로 광산구 평동공단과 하남공단에서 일하는 필리핀근로자들과 국제결혼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 정착한 이주여성과 자녀등 150여명이었다.
이들은 그동안 마음만 있었지 비용문제로 휴가를 보낼 엄두를 내지못해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이에 디아즈쉐릴 대표는 "회원들의 봇물같은 요청에 따라 사전계획을 세우고 십시일반 비용을 분담해 45인승 차량 4대를 동원해 꿈에 그리던 피서여행을 진행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계절별 체험행사를 좀더 알차게 마련해 낯선 이국땅을 살아가는 동포들의 고단함을 풀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필리핀근로자 에드워드(남, 32세)씨는 "동포들과 정을 나누고 함께 피서여행을 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며 " 행사를 통해 한국을 잘 이해하고 상호 유대감을 증진시켜 조국 필리핀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필리핀공동체는 디아즈 쉐릴 대표와 더불어 광주.전남 거주 필리핀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이해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 거주 필리핀들의 마음을 모아가는 끈끈한 구심체가 되어 왔다.
나눔방송: 그레이스(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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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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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8월 02일 06시 3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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