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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대금공연단 '여울림' 연해주에서 고려인동포를 위한 해외 위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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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공연단 '여울림'(대표 채광자)은 지난 추석을 맞아 러시아 연해주에서 고려인들을 위한 해외 위문공연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공연단은 블라디보스톡의 국제학교에서 러시아를 비롯한 각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마치고 우수리스크로 이동,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고려인동포를 위한 공연을 실시했다.
한말 탐관오리들의 착취와 가난을 피해, 그리고 일제하 독립운동을 위해 연해주로 찾아간 한인들은 정착촌을 건설하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는데 그 후예들이 한많은 세월을 견뎌내고 살아왔다.
현재 고려인동포들은 강제이주되었던 중앙아시아를 떠나 조상들이 살았던 연해주로 돌아와 우수리스크에는 고려인정착촌을 또다시 건설하고 후생복지와 문화전승을 위한 문화센터를 개관한 후 선조들의 민족사랑의 얼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공연단이 남도굿거리, 영화 사도 OST, 신뱃노래 등으로 흥을 돋구고, '망향가와 아리랑'을 연주하자 동포들은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고려인동포들은 공연을 마친 공연단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다시 와달라' 는 간절한 요청도 잊지 않았다.
이에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리며 채광자 단장은 "선조들의 고향인 연동(연해주 옛이름)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포들의 뜻을 받들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한민족의 문화와 얼이 전승되도록 공연을 이어가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2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대금연주단 '여울림'은 지난 수년동안 정기공연을 비롯해, 요양원, 학교, 농촌마을, 외국인근로자와 국내 정착 고려인동포들을 찾아 재능 봉사공연을 50여회 이상 개최해 지역사회의 국악보존과 확장을 위한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국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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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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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10월 11일 10시 0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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