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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서석고, 고려인마을 찾아 이색적 나눔활동 전개
광주서석고(교장 박희성)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35명은 지난 29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이색적인 문화체험 나들이를 개최했다.

다름아닌 고려인마을 아동들을 초청 멘토, 멘티가 되어 인근 영화관을 방문 함께 영화를 보는 행사였다.

이날 서석고 2학년 학생들은 오후 2시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는 고려인마을 자녀들과 조를 이룬 후 손을 잡고 광산구 우산동에 위치한 콜룸버스 영화관까지 걸어가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서석고 박희성 교장과 최용기 학생부장. 최동윤 창의체험부장 등 교직원이 고려인마을을 방문,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현황을 살펴본 후 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고려인마을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후 2학년 200여명의 학생들은 12주에 걸쳐 주말을 이용 고려인마을을 방문 ▲고려인은 누구인가? ▲고려인의 역사, 이주과정, ▲조국의 무관심으로 무국적자로 전락 유랑민의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 등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고려인마을 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 마을환경정화활동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마지막 활동은 그동안 친분을 쌓아온 고려인동포 자녀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마당 잔치로 지난 29일 가진 "함께 손에 손잡고 영화보기" 행사였다.

이 행사는 멘토로서 활동한 학생이 용돈을 쪼개 마련한 영화티켓을 가지고 멘티가 된 고려인자녀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신나는 3D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려인마을 봉사활동을 통해 역사속에 잊혀질 뻔한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며 " 고려인동포와 같은 민족적 고난의 역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국가발전과 보존에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는 결심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서석고는 "고려인마을 체험활동이 봉사활동 차원을 넘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교육의 장을 학교 밖으로 옮겨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며 "매년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려인마을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6년 10월 30일 0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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