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이 위치한 광산구 월곡2동(동장 김금애)이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多)모여 친선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선주민, 이주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해 8개팀을 구성 복식 토너먼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월곡2동에 따르면 이주민 인구의 증가로 일상 생활 속 소통과 교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어린이공원 공동사용, 쓰레기 불법 투기문제 등으로 선주민과의 갈등이 심화되자 운동을 통해 만남으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의 기회를 마련코자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승팀과 준우승팀, 그리고 참가팀에게는 착한가게 수익금으로 마련된 예산으로 푸짐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며 "이주민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고려인동포 집단거주지가 된 광주 광산구 월곡동이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동포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주하는 고려인동포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촌으로 발전 오늘날 3천명 이상이 거주하는 고려인마을로 변화되었다.
이에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자치기구를 마련한 후 협동조합을 조직,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방송국, 신문사, 종합지원센터, 특화거리, 학교 등을 운영하며 구한말 독립운동에 나섰던 선조들의 자랑스런 정신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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