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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김안드레이씨 장례식 광주고려인마을 주민장으로 무사히 마쳐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광산구 첨단병원 입원 치료 중 지난 12일 사망한 김안드레이(45세)씨 장례식을 고려인마을주민장으로 치렀다.

이날 장례식에는 김안드레이 어머니 리엠마씨와 부인,일가친지, 그리고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와 박나리씨를 비롯한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병원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김안드레이씨는 오전 11시 작업 중 뇌출혈로 쓰러져 광산구 첨단병원 입원, 응급뇌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부인과 자녀, 그리고 어머니를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병원비와 장례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가족들은 제대로된 장례절차를 갖지 못하고 첨단병원장례식장이 제시한 최저장례비 150여만원으로 간소한 장례절차를 갖게됐다.

이에 광주고려인마을 상조회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지원한 후원금과 김씨가 일하던 회사의 장례비지원을 토대로 병원비도 치르고 지난 17일 광주영락공원에서 화장을 한 후 시립납골당에 안치했다.

가족들은 부인의 체류비자가 끝나는 3년 후 안장된 유골을 되찾아 태어난 고향에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낯선 조상의 땅에서 어렵게 살다 세상을 떠난 김안드레이씨를 위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펼쳐 준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신마리나(고려인)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6년 12월 19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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