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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늘푸른작은도서관, 고려인마을 아동 대상 '리딩푸드놀이'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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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늘푸른작은도서관(관장 이순옥)은 지난 23일 고려인마을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의 정서함양 프로그램 '리딩푸드놀이' 종강식을 가졌다.
리딩푸드놀이는 그림책을 읽고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이용 상상과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활동프로그램이다.
이순옥 늘푸른작은도서관장은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응모해 선정되자 고려인마을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10주간에 걸쳐 주1회 사업을 진행했다.
강사로는 광주시립무등도선관에서 파견한 김지영씨가 나서 한국어 구사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그림책을 읽어주면 한국어에 능숙한 우즈벡출신 한미샤(12세)군과 강샤샤(9세)군, 장안젤리나(10세)양, 그리고 이다니엘라(8세)양이 통역을 지원했다.
비록 분위기는 소란스럽고 와글와글 떠들지라도 우리말 그림책을 읽어주는 김지영 강사의 목소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또한 만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아이들은 기대감을 갖고 선생님을 기다렸다. "선생님, 이렇게 하면 돼요? 이거 먹어도 되나요?" 등의 질문을 서툰 한국어로 물어보며 수업에 큰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과자로 한글을 쓰고, 식빵 위에 쨈과 치즈, 그리고 새싹채소를 이용해 행복.사랑.우정 등 주제어를 꾸미기도 했다.
한국의 전래동화「줄줄이 꿴 호랑이」를 읽고 귤과 꿈틀이 젤리를 이용 호랑이를 만드는가 하면 자신의 꿈을 표현한 카드를 컵케이크에 꽂으며 자랑스러워 했다.
마침내 성탄절을 앞 둔 지난 13일 10차시 종강날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를 읽고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미니컵케이크도 만들어 선생님께 선물하는 따뜻한 마음도 보여주었다.
이에 이순옥 관장은 "고려인마을 아동들과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큰 보람을 느꼈다" 며 "2017년 사업도 참여해 고려인마을 아동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싶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알료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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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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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12월 26일 07시 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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