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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바람개비꿈터지역아동센터, 이주민자녀를 위한 겨울캠프 개최
광주 광산구 월곡동 바람개비꿈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주남식)는 지난 23일부터 1박2일간 이주민가정 자녀를 위한 겨울캠프를 장흥군 회진면 정남진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 대부분이 고려인동포 자녀들로 아동 42명 교사 6명이 참여하는 겨울캠프는 "까레이스키여! 마음의 기지개를 켜라"라는 주제로 신학기를 준비하는 아동들이 참여해 낯선 한국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문화이해교육으로 소설가 한승원과 이청준 문학관을 탐방하고 제주도가 보인다는 천관산과 정남진 전망대를 올라 호연기지를 길렀다.

또한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회진 '노력항'을 들러 꿈에 그리던 바닷가 풍경을 사진에 담아 땀흘리며 일하는 부모에게 전송하며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입국 '난생처음으로 바다를 보았다' 는 김스베틀라나(여, 13세)양은 "바다가 없는 우즈벡에서 왔기에 섬들이 떠있는 바다와 아기자기한 고깃배가 너무 신기하다" 며 "사진을 많이 찍어 고향에 있는 친구들에게 보내겠다" 고 말했다.

저녁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국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과 삼겹살굽기 등 음식문화체험교실은 자신들이 만들고 맛보는 또하나의 경험과 추억을 가슴깊이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를 개최한 주남식 시설장은 “지역내 거주하는 이주민 아동들이 좀 더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편성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아동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문을 연 바람개비꿈터 지역아동센터는 고려인동포자녀와 이주민자녀를 위한 공립형지역아동센터로서 낯선 이국땅을 살아가는 이주민 자녀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광산구가 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국내최초로 설립한 이주민 자녀를 위한 공립형지역아동센터이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7년 02월 24일 0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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