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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찾는 탐방객 추진위 발족 후 급속히 늘어나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기념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수)가 지난달 15일 출범식을 가진 후 광주고려인마을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고려인마을을 찾는 중.고생은 물론 국내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방문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광주동명고 1학년 25명으로 구성된 고려인마을 탐방단은 지난달 31일 고려인마을을 찾아 고려인마을 관계자로부터 고려인은 누구인가? 고려인마을 형성과정, 그리고 홍보동영상 시청, 고려인마을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진 후 둘레길 탐방에 나섰다.

또 4월1일을 시작으로 국제고탐방단, 서석고 탐방단, 강진중 탐방단, 그리고 오는 22일에는 한국외대 탐방단 등 각계 각층의 탐방단이 광주고려인마을 방문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탐방단은 강제이주라는 고난의 역경을 극복한 산 증인인 고려인마을 주민과 만남을 통해 구한말의 질곡의 역사와 유랑민 고려인동포들의 한많은 삶의 이야기를 듣고 국가의 소중함을 가슴에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고려인마을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2017년을 '고려인마을방문의 해'로 정한 기념행사추진위는 각종 문화공연, 학술대회, 고려인영화제, 고려인동포와 만남의 날 등의 행사를 진행해 광주고려인마을의 전국화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탐받객들은 "고난의 세월을 살아 온 고려인동포들의 집거지가 듣던 바와 달리 너무도 초라하고 볼 것 없는 원룸촌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 며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이 한민족의 자랑스런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제도개선은 물론 번듯한 주거공간 마련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 을 촉구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2003년 고려인동포 3-4가구가 광산구 월곡동을 찾아 정착을 시작한 후 오늘날 3천여명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밀집도를 가진 자치마을로 발전했다. 그러나 고려인동포들은 아직도 안정된 체류자격을 갖지 못해 유랑민의 한을 간직한 체 조국은 물론 중앙아시아를 떠돌고 있어 듣는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7년 04월 01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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