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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리발렌티씨 자녀 돌잔치 풍성하게 열려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고려인마을가족카페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려오던 중 지난해 건강한 아들을 낳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리발렌틴(42세)씨와 리이리나(39세)씨 자녀 리 드미트리군의 돌잔치를 4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영상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KqXCnb03HVI

리발렌틴씨는 20대초반에 결혼했으나 자녀를 갖지못해 애를 태우던 중 지난 2014년 광주고려인마을로 이주한 후 시험관아이 시술을 받아 마침내 꿈에 그리던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이에 기쁨을 감출길 없던 부부는 마을주민과 광주에 정착한 일가친척, 그리고 태어나 자라온 고향 타쉬켄트를 지키는 부모와 이모, 고모 등 많은 친척을 초청해 아이를 품에 안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최근 시집을 발간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저명한 고려인시인 김블라디미르씨 사회로 진행된 돌잔치는 신조야 대표의 축사, 김블라디미르씨의 축시, 그리고 자녀출산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양가 부모와 지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아이의 건강을 축원하는 마을주민들의 덕담이 끝난 후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고려인마을가족카페가 준비한 풍성한 고려인전통음식들이 참석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에 아빠 리발렌틴씨는 "정말 어렵게 얻은 아들 드미트리군이 자랑스런 한민족의 후손 고려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겠다" 고 다짐하며 "함께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리발렌틴씨가 월세를 얻어 살아가고 있는 집주인 김씨부부도 참석해 "깔끔하고 예의바른 리씨 부부의 득남소식에 역시 기뻤다" 며 "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매월 광주로 유입되는 주민들의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정책을 수립 지원하며 국내체류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7년 04월 05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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