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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사)고려인너머,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 국민위원회 출범식 가져
경기도 안산지역을 중심으로 고려인동포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너머는 20일 오후 4시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4층에서 고려인 강제이주 80년 국민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공동 진행하는 김알렉스 고려인목사는 "성경에, 이스라엘민족이 이집트의 노예제도속에서 400년을 살았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집트 노예에서 해방시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했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 400년만에 가나안땅으로 인도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출애굽'이라 부릅니다.

오늘날 이와 똑같은 출애굽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 항무지에 버려졌던 고려인동포들이 80년의 긴 유랑민의 한많은 삶을 살아가다 조상의 땅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고려인동포 선조들이 꿈에 그리던 귀환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선조들이 꿈에 그리던 모국이 아니었습니다. 조상의 땅으로 돌아온 고려인동포들의 하루 하루 삶을 눈물로 살아가게 하는 각종 법들이 고려인동포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조국은 우리에게 국적은 물론 영주권, 아니 안정된 체류자격조차 부여하지 않고 마음대로 일할 수 있는 자격도 주지 않아 언제 쫒겨날지 모르는 불안함에 눈물로 살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저의 성은 김씨고, 본은 해주입니다. 또한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눈을 가진 한국인의 외모와 똑같습니다. 게다가 고려인은 일제강점기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의 후예입니다.

그러나 조국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가담한 것이 죄라도 되는냥 고려인동포를 한없이 차별하고 억압을 일삼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외국인근로자, 심지어 난민에게 주어지는 각종혜택조차 부여하지 않고 가난뱅이 형제 자녀가 돌아온냥 냉대를 일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상의 땅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4만여명의 고려인동포들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두렵기만 합니다. 부디 차기 정부는 고려인동포의 안타까운 삶에 관심을 기울여 가련한 고려인동포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라고 밝히며 행사참여를 권유했다.

주 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지곡로 6길 너머
연 락 처 : Tel. 031-493-7053,56,57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7년 04월 20일 0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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