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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풍성한 기대감이 살아나는 제2회 고려인마을 방문의 날 행사 개최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수)는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27일 '고려인마을 방문의 날' 행사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박용수 위원장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광주난원합창단(단장 김혜숙)의 러시아 민요 '기차는 8시에 떠나네' 합창과 중앙아시아출신 여성으로 구성된 러시아 민속공연단 '유라시아' 의 이색적인 공연, 시각장애인 장성규씨의 클라리넷 독주, 에클레시아워쉽선교단(단장 최정옥)의 워쉽공연, 고려인마을이 배출한 고려인동포 출신 저명한 시인이자 학자인 김블라디미르 전 타쉬켄트대 러시아학과 교수의 시낭송 등이 펼쳐져 마을을 찾는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 고려인마을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특별 순서로 25년째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며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들의 문학과 문화를 발굴, 한국에 소개한 공로로 2015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병학 시인의 '고려인의 정체성' 특강과 '고려인은 누구인가? 소개 동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고려인동포의 고난의 삶과 추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희귀 사진전과 방문자들의 입을 사로잡을 고려인전통빵 시식은 물론 구입도 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개설되고 고려인마을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특화거리 방문을 통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특산품과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다음날인 28일 오후 6시에는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고려 아리랑:천산의 디바> 특별시사회를 광주극장에서 전격 개최한다.

이 날 시사회는 주인공인 방 타마라가 참석하여 깜짝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며‘강제이주’로 절망에 빠졌던 고려인들을 노래와 가무로 위로했던 ‘고려극장’의 옛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영화를 보는 시민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눔방송: 이율랴(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7년 05월 2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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