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2017 괄주 고려인마을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 고려인마을은 김소영 감독의 <고려 아리랑:천산의 디바> 특별시사회를 28일(일) 오후 6시 광주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는 김소영 감독과 주인공인 방 타마라씨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고려인마을 주민과 광주시민, 그리고 고려인강제이주기념사업추진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 영화를 관람했다.
진한 감동과 눈물속에 영화를 관람한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영화상영 후 무대에 올라 천상의 목소리로 부르는 방타마라씨의 '백만송이 장미'에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대표는 "오는 10월 15일 '제 5회 고려인의 날 행사' 가 개최된다" 며 "행사에 초대하고 싶다" 고 제안하자 방타마라씨는 "기꺼이 초대에 응하겠다" 고 밝혀 광주정착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행사를 주최한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용수 위원장은 "영화 '고려아리랑: 천산의 디바' 광주시사회를 진행해 준 김소영 감독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한 후 "고난 속에 피어난 고려인동포들의 조국사랑과 강인한 민족정신, 그리고 예술성을 이해하고 국내 귀환한 고려인동포를 품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 줄 것" 을 주문했다.
한편, 광주를 방문한 방타마라씨는 시사회에 앞서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광주고려인마을과 어린이집, 고려인마을 교회 등을 방문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서로 위로하는 시간도 가져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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