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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고려인마을 초청 韓-중앙亞 수교 25주년 5개국 민속음악 공연
광주고려인마을 주민과 고려인마을 자녀학교인 광주새날학교 학생 200여명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의 초청으로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 기념 공연 ‘한-중앙아 민속음악 이야기’를 감상했다.

지난 13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개최된 공연은 한-중앙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카자흐스탄의 비파로 불리는 돔브라 앙상블인 '사르겐 사지', 키르기스스탄 민속악기 연주단인 '뮤라스', 타지키스탄 국립무용단인 '롤라' 등 중앙아 5개국 공연단이 각국의 민속음악을 악기 연주·노래·춤 등을 통해 선보였다. 한국 측에서는 피아노 듀오 김다솜·박승도가 출연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줬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아온 문화를 현지에서도 감상하기 어려운데 멀리떨어진 낯선 조상의 땅에서 듣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며 연주차 방문한 공연단과 기념촬영을 하느라 분주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서북부 지역인 호레즘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가무악단 '라즈기' 가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과 민속춤을 선보이자 우즈벡출신 고려인동포들의 환호와 열렬한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타지키스탄 공연단은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샤쉬마콤’과 페르시아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용을 선보였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국민예술인상을 수상한 가수‘아슬란 아트다노프’가 중심이 돼 전통음악을 들려줬다.

ACC 전봉수 전문위원은“한-중앙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공연에 특별히 중앙아 출신 고려인 동포들과 다문화가족을 초대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중앙아시아 문화를 널리 알리고 상호 우호협력관계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청공연은 한-중앙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중앙아 5개국 주한공관이 공동주관해 13일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5일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7년 12월 14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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