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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려인역사마을 조성사업 시작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을 맞아 광주 광산구 월곡동 주민들이 조직한 자생단체 고려인마을주민협의회(회장 오경복)는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특색있는 광주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려인마을주민협의회는 광주정착 고려인과 원주민들이 일상생활 내에 상호교류하며 고려인마을을 역사와 감동이 살아있는 지역문화공간으로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려인마을주민협의회는 지난 3월 광산구가 공모한 '골목에서 시작하는 생생프로젝트' 사업에 응모해 1억7천만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주민협의회는 2019년까지 3년동안 안정된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려인 역사마을 주민역량강화사업, 고려인-원주민 갈등해소 프로그램, 고려인 역사마을 환경정비 사업 등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2일 첫 사업으로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1층에서 진행한 고려인마을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회복을 위한 교육 '고려인은 누구인가? 에 박용수 고려인마을 동행위원장을 초청, 강의를 실시해 참석한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고려인마을주민협의회는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독일마을 등 도시재생 선진지를 견학, 고려인마을을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가꿔나갈 전략을 마련하는데 원주민과 고려인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혜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고려인마을주민협의회는 오경복 고려인마을 사무총장과 권혁대 월곡2동주민자치위원장, 최창인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김울리아나 고려인마을 이사, 전발레리 고려인마을가족카페 대표, 정미정 총무, 임종순 위원, 이정자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경복 고려인마을주민협의회장은 "올해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고려인이라는 단어가 낯설기만 하고, 고려인에 대한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지역주민들은 물론 광주시민조차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고려인동포들의 애절한 삶과 고려인선조들의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한 헌신의 삶을 알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나눔방송: 허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7년 12월 23일 0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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