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이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약했던 윤상원 열사를 기려 지난 2016년 창간한 잡지 '해파 윤상원' 2017년 가을.겨울호(통권 5호)가 나왔다.
이번호는 기획특집, 현장속으로, Zoom-人, 영화 속 택시운전사, 소년이 온다' 소설속의 사적지 찾아, 다시 그리운 윤상원, 연재소설 '해파 윤상원' , 윤상원 기념사업회 활동 소식 등 13주제로 16꼭지의 필진을 구성했다.
이 중 현장속으로 두번째 꼭지는 고려인동행위원회 박용수 위원장의 '고려인마을, 미디어로 날다' 가 실렸다.
박용수 위원장은 고려인마을을 소개하면서 인심좋은 광주에 고려인들이 정착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한 후 '작지만 강한' 고려FM 방송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그는 기고문을 통해 "고려인마을은 미디어 활용과 소통에 있어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고려인마을과 인연을 맺으면 매일 하루 한 건 이상의 고려인 소식을 접한다. 눈만 뜨면 고려인마을의 각종 행사와 고려인관련 소식이 스마폰에 도착해 있다" 며 "미디어가 고려인의 생명을 살리고, 고려인의 삶을 지키는 '생명의 통로, 구원의 닻줄' 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미디어가 고려인 마을공동체를 하나로 묶고, 고려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결졍적 역할을 하고 있다" 며 "미디어 활용으로 고려인의 법적 지위 확보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가능성도 예측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가 있는 한 광주고려인마을의 미래는 확실히 밝고 희망적이다. 미디어 날개를 단 고려인들이 광주에 온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부연했다.
이 밖에도 '해파 윤상원' 2017년 가을.겨울호는 유경남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학예연구사)의 전일빌딩 탄흔과 마주하기, 김상집(광주.전남 6월항쟁기념사업회 상임대표)의 '고 한기원 택시운전사-5.18을 온몸으로 살아낸 투철한 민주투사', 한진수(홍보출판위원)의 '영화 속 택시운전사를 따라가보니' 등을 실어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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