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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전남일보, 창사30주년 기념 '고려인 디아스포라'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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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월15일부터 3월2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나는, 코레예츠(кореец) 4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 고려인동행위원회(위원장 박용수)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전남일보가 80년전 스탈린에 의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고려인들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취재한 보고서다.
또한 광주고려인마을 자문위원이자 고려인연구가 김병학씨가 제공해준 1930년대 자료사진을 포함한 100여 장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 사진에는 조국을 잊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던 고려인들의 굳건한 정신과 황량하고 척박한 중앙아시아 황무지를 옥토로 일군 불굴의 기상과 의지가 오롯이 담겨있다.
현재 이 지역 광주에는 고려인마을을 비롯해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고려인동포 4000여명이 조국을 찾아와 거주하고 있지만 국가의 무관심으로 유랑민의 한을 가슴에 묻어둔체 숨죽이며 살아가고 있다. 게다가 그 자녀 4세, 5세들은 동포로서 인정받지 못해 3개월에 한번씩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출신국을 다녀와야하는 이상한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일보는 창사 30주년 기념전을 겸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려인이 우리의 동포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들의 법적 지위향상에 지역민의 관심을 높여가는 촉매가 되길 바라고 있다.
또한 고려인은 구한말 국가가 힘이 없어 백성들을 돌보지 못해 이 땅을 떠난 선조들로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자랑스런 독립투사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고려인동포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회복시켜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전남일보는 "광주시와 전남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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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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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년 02월 02일 07시 0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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