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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투병중인 고려인주민 찾아 병원비 전달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가 질병으로 입원중인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을 방문해 병원비를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금년들어 광주를 찾는 고려인동포들이 늘어나고 이에따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고려인동포들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고려인마을 주민으로 입원중인 환자는 광주신가병원에 박따찌아나(여, 53세)씨를 비롯한 김로만(남, 64세)씨 등 6명이다.

또한 광주새우리병원에 척추질환으로 입원한 박아나스타시야(여 57세)씨, 그리고 광주수완병원에 김안드레이씨, 새미래병원 강아르뚜르씨 등 많은 고려인동포들이 낯선 조상의 땅에서 질고의 고통으로 하루 하루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지난 3월 고려인광주진료소가 개소한 이후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고려인동포들이 광주로 이주해와 '살려달라' 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어 고려인마을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 지도자들은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마을 주민의 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계획하에 상조회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에 나섰다.

모금한 성금을 기반으로 신조야 대표는 긴급의료지원이 필요한 동포들을 찾아 병원비를 전달하고 위로하는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신조야 대표는 병문안 뒤 병원직원들을 만나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이 질병의 고통으로 부터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유랑민으로 전락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집단거주지이다. 지난 2012년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낯선 조상의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상부상조의 두레정신을 지켜나가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1937년 낯선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고려인 선조들의 넋을 기리고 한민족의 자랑스런 상부상조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고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고려인으로서 긍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관심부족으로 국적은 물론 영주권, 아니 안정된 체류자격조자 부여받지 못해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동포들이 대다수인지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자체적으로 어려움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힘에 부친다" 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원자의 손길을 기다린다" 고 밝혔다.

후원문의: 062-961-1935 고려인마을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8년 06월 14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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