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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임을 위한 행진곡' 캄보디아어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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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와 30년의 독재권력 사슬하에 신음하는 캄보디아 민주화를 위한 집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불려진다.
노래듣기: https://youtu.be/PooMhomzxbk
재한 캄보디아민주화공동체와 아시아인권평화포럼(대표 김복주)에 따르면 캄보디아어로 번역된 '임을 위한 행진곡' 이 오는 28일 오후 5시 세계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5.18광장에서 개최되는 캄보디아 민주화를 위한 촛불집회에서 울려 퍼진다고 밝혔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전국 캄보디아출신 노동자와 국제결혼 이주여성, 캄보디아 제1야당인 구국당(CNRP) 무어 쏙후어(Mu Sochua) 부대표와 소속 국회의원, 미국에서 활동중인 캄보디아 여성운동가 자넷 셍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밤세워 촛불을 들 예정이다.
현재 CNRP 캠소카 대표는 당 강제 해산과정에서 쿠데타 모의 죄로 체포되어 현재 구금 중에 있다. 이날 광주를 방문하는 무어 쑥후어 부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 또한 캄보디아 대법원이 정치활동을 금지한 118명 정치인들이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자 제1야당인 구국당(CNRP)을 해산하고 혹독한 탄압을 자행했다. 이에 민주화인사들이 해외로 망명 민주화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오는 29일 총선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총선 전날인 28일 시작되는 민주화를 위한 광주집회는 '야당없는 캄보디아 총선은 무효' 라고 주장하며 총선참여 거부운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다수가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참가단체는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광주기독교단체연합, 광주시교회단체연합(GNCC), 5월민주여성회, 아시아아이씬여성회,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 등이다.
한편, 현재 수감중인 캠속하 총재를 대신해 광주를 찾은 무어 쏙후아(Mu Sochua) 부대표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태어나 1975년 크메르 루즈 정권에 의해 부모를 잃었다. 그후 미국으로 망명,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과 버클리 대학에서 수학했다.
1989년 캄보디아로 돌아와 정치활동과 함께 캄보디아 최초의 여성을 위한 조직을 결성하고, 가족폭력과 노동자 착취에 저항하는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2009년 엘레노이 루스벨트 인권상을 수상했으며,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7월 29일 총선을 앞두고 광주를 방문하는 무어 쏙후아(Mu Sochua) 부대표는 제1야당의 선거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한 훈센총리의 정치탄압을 규탄하고, 켐 소카(Kem Sokha) 구국당 대표 및 양심수 석방과 캄보디아의 민주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나눔방송: 캠시랑(캄보디아공동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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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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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년 07월 25일 06시 3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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