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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전남외고 학생 5명, 크라우드펀딩 모금 전액 '고려인마을' 에 기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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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귀환 고려인동포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외고(교장 김석수) 3학년 프랑스어과 학생 5명이 소셜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은 후원금 대부분을 광주 고려인마을에 기부하기로 해 감동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 4-5세 자녀들의 가슴아픈 강제 출국 소식에 자극받아 고려인동포 청소년들을 돕기위한 뱃지와 스티커를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뱃지는 강제이주를 상징하는 기차와 철길, 그리고 가슴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금잔화'를 형상화해 만들었다. 금잔화의 꽃말은 이별의 슬픔, 실망, 비탄, 비애이다.
인터넷을 통해 모금을 시작하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나타냈다. 그리고 외고학생들의 감동적인 활동과 고려인동포들의 가슴아픈 사연이 널리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다.
또한 이런 활동이 학교에 알려지자 전남외고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잊혀진 고려인의 역사 알기' 특강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학교는 오는 22일 고려인마을 관계자를 초청해 2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진 후 학생들이 모은 기부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모금운동에 참여한 학생 5명(안세민, 강지우, 노하은, 김수림, 제수빈)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고려인마을을 직접 방문했다. 그리고 유랑민으로 전락,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보며 가슴아파 했다.
이날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전남외고 프랑스어과 3학년 안세민양은 " 고려인동포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아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며 " 하루속히 국가가 관심을 갖고 고려인동포지원 특별법을 개정해 고려인자녀들이 강제추방되지 않고 이 땅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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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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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년 08월 15일 16시 2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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