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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개막식 공연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자녀들로 구성된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단장 김혜숙)이 또 다시 과학자들의 축제인 '2018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개막식 공연 무대에 섰다.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은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인 7~9세의 어린이들로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인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돌봄교육을 받고있는 아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15일 광주과학관 개막식 무대에 선 합창단은 중앙아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이매진, 창조의 붓' 등의 합창을, 그리고 힌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려인선조들이 조국산천을 그리워 눈물을 글썽이며 노래하던 '고향의 봄'과 '춘가찬가'를 불렀다.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낯선 조상의 땅으로 돌아와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고려인동포 4세 자녀들의 깜직한 용모와 어눌하지만 귀여운 목소리로 부르는 한국어 노래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러시아 전통 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을 곁들여 러시아 문화와 한국 문화를 접목시키는 크로스오버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극찬했다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은 지난해 조직됐다. 광주난원합창단 지휘자인 김혜숙 단장이 고려인마을자녀들의 인성개발은 물론 미래 꿈을 심어주기 위해 합창단을 조직 이끌고 있다.

합창단은 공연을 통해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고단한 삶을 알리며 고려인의 잃어버린 권리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과학관은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지역대학을 비롯해 지역시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시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따라서 개막식 공연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교육기부사업을 펼치고 있는 조선대학교 연구처 산학협력단 ‘전라·제주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단(단장 김지현)'의 공연으로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명예교수 피아니스트 서영화, 호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메조소프라노 강양은, 플루티스트 최지혜가 함께하는 앙상블공연 등을 선보였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8년 09월 15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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