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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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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가 개소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문화센터는 방과후 갈곳 없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눌한 한국어 능력을 배양하는가 하면 낯선 조상의 땅 문화를 몸으로 익혀가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다양한 특강과 직업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아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게다가 처음 광주에 이주한 고려인동포들은 자녀를 믿고 맡길만한 공간을 찾아 수소문하다 결국 자녀를 동반하고 청소년문화센터를 찾아와 맡아줄 것을 간청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안드레이 선생님이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저녁이면 배고픈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먹이는가 하면,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다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는 상담사로 변신,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인근 중학교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 놀자'며 찾아와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인 청소년들은 한국어를 가르쳐주는체 하다 러시아어를 배우기도 한다. 낯선 언어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한국인 청소년들은 '고려인마을청소년과 교류가 한없이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이 '고려인의 후손' 이라는 자긍심이 높아지고, 고려인의 문화를 한국인 청소년들에게 가르치는 당당함도 유지하고 있다.
초청공연도 쇄도하고 있다. 고려인마을청소년들의 멋진공연을 본 많은 축제기획자들이 고려인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리랑가무단' 의 축제공연을 제안하고 있다.
안드레이 센터장은 " 비록 한국인 후원자와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십시일반 지원으로 운영되는 센터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 참여 청소년들과 지혜를 모아 더욱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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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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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년 10월 12일 07시 0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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