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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 이웃만들기 사업 본격화… 조사단 현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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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 중인 '고려인 이웃만들기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중앙아시아 현지의 모국어 사용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단이 파견됐다.
민속학자, 고려인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의 현지 고려인들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선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고려인마을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독립운동 후손임에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유랑 세월을 보내고 있는 고려인들의 현실을 조사하고,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광주시의 고려인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자 기획됐다.
'언어가 복지다'라는 주제로 조사단은 현지 고려인의 모국어 사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한글학교, 고려일보, 우즈베키스탄 한글교육원, 세종학당 등을 경유하며 모국어가 소멸해가는 현실, 현지 교육의 실태 등을 조사키로 했다.
이번 조사에는 한글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세계 각국으로 한글 동화책을 제작·배부하고 있는 고려대 한·러 번역동아리 ‘카란다쉬’도 참여한다. 이들은 번역·제작한 한글판 중앙아시아 동화책을 현지 고려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고려인마을에서는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과 김병학 역사박물관장, 홍인화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진들도 참여해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조사단이 수집한 자료는 향후 사진집과 전자매체를 이용한 아카이브 구축에 이용되며, 고려인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황인숙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면 언어 장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사단 활동이 이같은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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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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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년 10월 15일 06시 3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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