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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 2018년 송년성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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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주남식, 공식명: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가 아동들의 마음에 따뜻함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2018 송년성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는 학부모와 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1-3학년학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산타복장을 하고 러시아 전통 새해맞이 곡을 부르며 아름다운 춤을 선사했다. 이어 4학년 빅토리야 양의 발레, 5-6학년학생들의 공연등이 진행됐다.
예쁜 산타복장을 하고 부르는 노래에 학부모와 마을지도자들은 박수로 환호하며 센터담당 교사들의 노고에 고마움도 전했다.
이어 2부에는 마을지도자들이 준비한 선물과 간식용 통닭을 나누며 다가오는 기쁨의 성탄절을 마음껏 즐겼다.
주남식 센터장은 “광주거주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1,000여명으로 늘어나 돌봄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 고려인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자녀들은 한국의 미래 소중한 인적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오케스트라단, 어린이합창단,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고려인역사박물관, 고려인문화컨텐츠지원단. 초.중.고 학력인정 새날학교, 방송국, 고려인광주진료소, 법률지원단, 동포조기적응지원센터, 한국어학당,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특구 등을 운영하며 고려인동포들이 국내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고려인역사마을 1번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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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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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년 12월 23일 07시 3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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