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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동신여중 학부모봉사단, 새해맞이 고려인마을어린이집 봉사로 ‘훈훈’
광주동신여중 학부모 봉사단 ‘너나들이’ 가 새해를 맞아 고려인마을어린이집을 찾았다.

이날 고려인마을 어린이집을 방문한 봉사단은 나날이 그 수가 늘어가는 보육아동들에게 간식과 선물을 나눠주며 낯선 조상의 땅을 힘겹게 살아가는 독립투사 4-5세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마음에 따뜻한 동포애를 심어주었다.

너나들이 봉사단의 어린이집과 인연은 벌써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때마다 반가워하고 무럭 무럭 자라나는 아이들로 인해 큰 보람이 살아나는 봉사활동에 기쁨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동신여중을 졸업해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들도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졸업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동화책도 읽어주고, 놀이도 함께 진행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3년째 봉사활동에 참가한다는 졸업생 김수빈(살레시오여자고1)학생은 ‘어린이집을 방문할 때 마다 반갑게 맞아주는 아동들로 인해 더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며 ”낯선 조상의 땅에서 태어나 힘겹게 살아가는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한맺힌 눈물을 흘리지 않고 이 땅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섬기는 카작출신 고려인동포 3세인 김에브게니씨는 “광주동신여중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에 우리아이들의 얼굴이 밝아져 감사하다” 며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9년 01월 10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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