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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지역사회 지원받아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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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17일 미래세대를 이어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이번 전달식은 연세대 국문과에 합격한 전스베틀라나양에게 십시일반 힘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한 이 후 두 번째다.
전양은 2014년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조상의 땅으로 이주하는 부모를 따라 광주에 정착했다. 2016년 2월 광주새날학교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친 전양은 광일고에 입학 학업에 정진했다.
그리고 미래 고려인 차세대 지도자를 꿈꾸며 학업에 매진한 결과 금년 1월 연세대 국문과 최종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하루 하루 일용직으로 살아가는 부모에게 700여 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은 너무 큰 돈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인식한 광일고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나머지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전양은 마음을 졸여야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힘을 보태자’ 며 십시일반 모금에 나서 100만원을 마련, 지난달 27일 전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속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부족한 등록금을 마련해 줄 것도 약속했다.
마침 이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광주순환도로투자(주), 광주순환(주)(대표이사 이영훈)가 지난달 31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려인마을 학자금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려인마을은 고려인마을인재육성장학회의 추천을 받아 전양은 물론 학비를 마련할 수 없어 애태우며 노동현장에서 힘겹게 일하는 대학생 5명과 가정이 어려운 초.중.고생 6명을 선발, 각각 장학금 전달하고 격려해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장학금을 지원한 광주순환도로투자(주), 광주순환(주) 이영훈 대표이사는 “고려인마을 전스베틀라나 학생이 서울의 명문대에 입학했으나 학자금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고려인동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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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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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02월 19일 07시 3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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