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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보훈병원,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재활치료 지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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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를 찾아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펼쳐 온 광주보훈병원(원장 김재휴)이 뇌출혈로 하체가 마비된 고려인 환자 강아르뚜르(남, 43세)의 재활치료를 지원해 큰 기쁨을 선사했다.
강아르뚜르씨는 민족차별과 경제난을 피해 2016년 5월 국내 귀환 후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어린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농촌일은 물론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마다않고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지만 하반신과 왼손이 마비돼 가족의 마음에 큰 아픔을 주었다. 또한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어 가족은 발만 동동거려야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고려인마을은 십시일반 강씨를 돕자며 도움의 손길을 펼쳐 하루 하루 재활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런 도움의 결과 어느 정도 회복은 되었으나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절실한 상황, 하지만 치료비를 더 이상 마련할 수 없어 치료를 중단해야만 했다.
마침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위해 지난달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박유환)를 찾은 광주보훈병원 의료진이 강씨의 딱한 사연을 접하고 재활 치료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현재 광주보훈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강씨는 의료진의 따뜻한 관심과 치료에 마음이 안정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따뜻한 관심으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감당할뿐더러 강씨의 재활치료를 지원해 주신 광주보훈병원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훈병원은 2017년 독립유공자 후손인 고려인동포 4천여명이 거주하는 고려인마을 소식을 접한 후 사랑의 김장김치 20박스를 전달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어 2018년 2월 의료취약계층 의료봉사사업 일환으로 광주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우즈벡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김라리사(43, 여)씨의 수술지원에 나서며 광주고려인마을과 인연이 깊어졌다.
그 후 지난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보훈병원은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인 고려인마을을 찾아 자매결연 협약식과 현판식을 갖고 정기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광주보훈병원은 양대 명절이면 사랑의 쌀과 김치를 고려인마을에 전달해 광주를 새로운 정착지로 삼아 이주하는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나눔방송: 이막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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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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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05월 29일 07시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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