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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법률지원단, 고려인동포 체불임금 해소로 ‘기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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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으로 고통을 당하던 광주정착 고려인동포가 고려인마을법률지원단(단장 강행옥)의 도움으로 돈을 받게 돼 생활고에서 벗어나게 됐다.
다름 아닌 우즈벡 출신 고려인동포 3세인 유가이 이고르(43세)씨다. 그는 용역회사를 통해 파견직 근로자로 일하던 중 지난 3월 4개월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해 생계가 어려워지자 고려인마을을 찾았다.
이고르씨는 자신의 아픈 사연을 고려인마을을 찾아온 법률지원단에게 말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법률지원단은 3개월간의 끈질긴 중재와 도움을 펼쳤다. 이런 노력의 성과로 이고르씨는 지난 5월 31일 체불된 임금을 받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이고르씨는 “"이번에 받게 된 임금과 퇴직금으로 밀린 원룸 월세와 부모님 병원비를 해결하게 됐다” 며 “도움의 손길을 펼쳐 주신 고려인법률지원단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법률지원단은 지난 2017년 8월 출범했다. 법률지원단은 변호사와 노무사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고려인마을을 찾아 법률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무료법률지원은 총 74회 594건에 이르고, 금년에도 산재와 임금체불, 비자문제, 교통사고, 부동산임대차, 채권. 채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동포들이 매주 상담을 위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금까지 피해 상담 건 수 중 가장 많은 것은 임금체불로 나타났다. 개인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퇴직금을 떼인 노동자들도 수십 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고려인마을법률지원단은 앞으로 고려인의 상황을 악용해 임금체불을 일삼는 악덕 업체의 근절을 위해 소송구조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 광주정착 고려인동포의 아픈 눈물을 닦아 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방송: 김울리아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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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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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06월 08일 07시 5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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