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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전직 산부인과 의사 허나탈리야 조촐한 칠순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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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고려인마을 가족카페에서 고려인동포 3세인 허나탈리아씨 칠순잔치를 개최했다.
허나탈리야씨는 우즈벡출신으로 2남 2녀를 두었다. 그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병원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다 퇴직했다. 그 후 자녀들을 따라 러시아 칠라빈스키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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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을 맞이한 허나탈리야씨(왼쪽)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 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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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칠라빈스키는 한때 거대운석이 떨어져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도시다. 하지만 일자리가 많지 않고 낯설고 물설은 땅이기에 자녀들이 자리잡고 살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결국, 자녀들이 또 다시 정착지를 찾아 이주하자, 지난 2018년 4월 자녀들과 함께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했다.
어린 손자들을 돌보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허씨에게 고려인마을의 삶은 그런대로 행복했다. 동포들이 있고 또한 기댈 수 있는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이 있어, 한결 외로움을 덜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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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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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칠순을 맞은 허나탈리아씨는 지난 20일 그동안 도움을 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나이가 비슷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초청해 조촐한 칠순잔치를 가졌다.
이날 허씨는 “낯선 조상의 땅이지만 조상의 땅에 돌아오니 너무 행복하다” 며 “ 이 행복을 나누고자 친구들을 초청해 칠순잔치를 개최했다.” 고 말했다.
또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칠순을 맞이한 허나탈리야씨의 건강한 삶에 축하를 드린다” 고 말한 후 “남은 인생 자녀들의 안정된 국내 정착을 위해 서로 서로 지혜를 모아가자”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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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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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년 05월 22일 07시 2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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