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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스마트 공동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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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월곡2동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이하 고려인마을사업)이 주민 참여 속에 탄력을 받으며 착착 진행되고 있다.
고려인마을사업은 목련로와 산정로를 중심으로 선주민과 고려인, 이주민이 어울려 사는 월곡2동 15만3천㎡를 사업 범위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을 비롯해 기금과 민간자본 등 총 229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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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2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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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더불어 상생하는 월곡 고려인마을’을 비전으로 ▲상생하는 월곡 ▲찾고 싶은 월곡 ▲살기 좋은 월곡 ▲꿈꾸는 월곡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지원으로 구성돼있다.
기대를 모으는 사업은 다문화 특성을 반영하고 전체 사업비 가운데 가장 많은 127억원이 투입되는 ‘상생복합 플랫폼’ 구축이다. 마을공동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이 플랫폼은 선주민과 고려인, 이주민들이 상생하며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복지·건강·취업·창업·문화·예술·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마을 주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바꾸는 이 사업은 ‘맞춤형 일자리 연결서비스’, ‘무인 주차공유 시스템’ 등이 골자다. 여기에 화재 발생과 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심 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세계 음식 메뉴 다국어 소개’, ‘생활정보 다국어 실시간 서비스’ 등도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고려인 역사유물전시관’은 국내 유일의 마을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고려인 연구가 김병학씨가 중앙아시아에서 수집한 역사유물 1만2천여점이 상설 전시된다. 올해 1월 제13호 국가지정기록물로 등재된 한진의 5·18 희곡 ‘폭발’ 육필 원고, 고려극장 사진첩 등 기록물 23권, 고려인들의 희귀 사료와 문학·예술·사진 자료들도 소장된다.
이 밖에도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소규모 쉼터를 제공하는 ‘나눔하우스’ 건립, 글로벌 테마거리 조성, 노후 주택정비사업 등도 함께 추진된다.
이런 대대적인 마을 변화 전망에 주민 참여가 더해지며 사업의 앞길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소식지 발간과 도시재생대학 수강 등으로 자연스럽게 사업에 녹아들고 있다. 광주 시민사회의 지원과 역할도 눈에 띈다. 2018년 출범한 ‘고려인동행위원회’는 지금까지 고려인에게 의료·법률 지원을 실시하고 미디어를 이용한 소통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정효민 고려인마을사업 주민협의회장은 “인종과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업을 이해하고 마을 주민 단체가 똘똘 뭉쳐 도시재생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특히 선주민과 고려인이 3년 째 공동축제를 열고 있고 모두가 방범과 청소 활동 같은 마을공동체 일에도 함께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도시재생은 결국 사람과 문화를 살리는 것”이라며 “사업에 선주민과 고려인, 이주민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어 월곡동 고려인마을이 세계적인 다문화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사업은 광산구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참가와 지난해 10월 최종 공모 선정으로 확정됐다. 현재 고려인마을사업은 사업부지 매입 막바지 협의가 진행 중이고 노후주택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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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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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년 07월 23일 08시 2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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