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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코로나19 속 고려인마을 깔끔이봉사단 활동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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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주변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광주고려인마을 깔끔이봉사단이 나섰다.
매주 주말이면 "마을 청결과 방역활동은 우리가 책임집니다!" 라는 피켓과 함께 고려인마을 깔끔이봉사단이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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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이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인마을 주민들-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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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쓰레기 무단투기가 극성을 부리자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길거리 음주금지!,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 등 선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계몽활동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사회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동포들이 많아 자율적인 계몽활동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 공동체 지도자들이 나서 깔끔이봉사단을 조직, 놀이터와 골목, 상가지역을 돌며 쌓인 쓰레기 정리는 물론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를 줍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매주 깔끔이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다는 노인복지센터 김엠마(66세, 여)씨는 “깔끔이 봉사단에 참여해 청소를 시작한 후 한국 사회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며 “청결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홍보활동을 더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 깔끔이봉사단은 지난 2013년 처음 발대식을 가졌다. 이 후 참가자도 늘어 각 가정별로, 청소년과 중장년, 그리고 노인복지센터 할머니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발전했다.
현재 광주고려인마을에는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6천여명이 거주하며,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만들기도 나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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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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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년 07월 27일 07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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