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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명물, 못생겨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리뾰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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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 먹으면 잊지 않고 찾아와 꼭 다시 사가는 빵이 있다. 그 이름도 낯설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리뾰시카’ 다.
처음 빵이름을 말하면 리뽈카, 리뽀오르카, 레뽀시카, 등으로 발음하며 ‘생소하고 어렵다’ 고 말한다. 하지만 빵맛을 보고나면 구수한 향과 맛이 영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빵이 되고 만다.
또한 ‘리뾰시카’는 그냥 보기엔 둥글고 못생겨서 평범한 밀가루빵처럼 보인다. 겉이 딱딱하고 투박하게 생긴 게 과거 60-70년대 우리나라가 못살던 시절, 초등학교에서 배급하던 미국 원조물자 옥수수나 밀가루로 만든 빵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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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리뾰시카’-사진제공:고려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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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리뾰시카는 고려인마을에선 매우 유명한 빵이다. 아니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고려인마을을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본 사람은 모두 엄지를 치켜세우는 유명한 음식이 되고 말았다.
이 빵을 고려인마을에서 처음 만들어 판 곳이 ‘고려인마을 가족카페’ 안에 있는 빵집이다. 별도의 이름을 갖고 있지는 않으나 고려인은 물론 러시아나 중앙아시아쪽에서 온 이주민들은 모두 알고 주식으로 사먹는 곳이다.
가격도 착해 1개에 2천원. 우리식 식빵 형태도 만들지만 리뾰시카가 단연 주력상품이다. 보통 사람들은 그거 한 개에 우유 한 잔 정도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맛도 좋다.
빵이 맛있다는 소문이 돌자 한국인들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빵이 나오는 시간엔 줄을 서는 풍경도 연출된다. 오븐으로 구워내는 빵은 오전 10시에 첫 손님을 맞고 2시간 간격으로 구워져 나온다. 이곳 빵집의 빵이 인기를 끌자 주변엔 5~6개의 빵집이 새로 생겨 영업 중에 있다.
빵집 대표인 전올가씨(35)는 고려인으로 부모를 비롯한 온 가족이 이주해와 음식업에 종사한다. 전 씨는 “리뾰시카는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쪽에선 주식으로 먹는다”며 “특별한 비법은 없고 정성스럽게 반죽하고 굽는게 비법이라면 비법 아닐까 한다”며 웃었다.
이 빵이 인기를 얻자 인기 광주고려인마을에서는 제조방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도 했다. 특별한 재료나 방법은 아니다. 자세한내용은 고려인마을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가면 볼 수 있다. 맛과 향이 좋아 건강에도 도움되는 리뾰시카의 인기는 계속될것 같다.
위치: 광주시 광산구 산정공원로 60번길 4 고려인마을가족카페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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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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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년 09월 02일 07시 0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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