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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폐교된 광주삼도남초 박중석 총동문회장, 광주새날학교에 장학금 전달
23 년전 폐교된 광주 광산구 삼도남초등학교 총동문회가 2009년 새롭게 개교한 광주새날학교 졸업생과 입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새날학교에 따르면, 박중석 삼도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2008년 다문화청소년과 고려인마을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가 폐교로 방치된 삼도남초등학교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당시 박중석 총동문회장은 마을인근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새날학교 이전을 반대하자 동문회를 소집한 후 학교가 이전할 수 있도록 동문을 설득하고 폐교를 수리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박중석 삼도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 다문화청소년과 고려인마을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를 찾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광주새날학교 제공


박 회장의 이런 도움으로 2009년 새날학교는 삼도남초교로 큰 어려움 없이 이전, 새로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 후 박 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이 사라진 농촌마을에 활력을 준 새날학교 이전은 참으로 큰 기쁨이다” 며 매년 사비를 모아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금년, 장학금을 받고 새날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20여 명이 연세내, 국민대, 한동대 전남대 등에 합격,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에 김영경 새날학교 교감은 “ 매년 새날학교 졸업생과 입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을 주시는 박중석 총동문회장의 고귀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 며 “80 여년의 역사를 지닌 삼도남초교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07년 평동초등학교 빈 교실을 빌려 개교한 광주새날학교는 초기 학교시설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폐교된 삼도남초교로 이전한 후 광주시교육청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2011년 학력이 인정되는 초·중·고 과정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로 인가돼 광주고려인마을 자녀는 물론 국제결혼을 통해 입양된 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을 교육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전국적인 모델로 발전했다.

나눔방송: 김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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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21년 03월 18일 0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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