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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추천 맛집- 갈치조림이 맛있는 식당 ‘산정제주은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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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1번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최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선주민과 공존을 위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맛집’ 코너를 마련,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된장 풀어 깔끔한 갈치조림맛이 일품인 ‘산정제주은갈치’다.
조림은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다. 신선한 생선에 야채류를 넣고 갖은 양념을 더해 졸이면 되는 비교적 쉬운 축에 들어서 그럴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또 어느 식당이나 하는 게 조림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무나 잘 조리하고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는 음식도 아니다. 재료가 신선해야 하고 개성있는 양념으로 맛을 내기란 또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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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풀어 깔끔한 갈치조림맛이 일품인 ‘산정제주은갈치’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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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의 조림 명가 산정제주은갈치의 대표 음식 갈치조림은 그런 점에서 독특하다. 어디서나 먹는 갈치조림인 듯 맛있으면서도 여기서만 맛볼 수있는 특색있는 맛이 일품이기 때문. 이 식당의 갈치조림 맛의 핵심은 다양한 양념과 갈치, 채소류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의 케미다. 품질 좋은 갈치, 감자와 무 등 기본 채소류들에 나미(69) 사장님표 양념들이 만들어낸 맛은 ‘먹어보지 않고는 말을 마라’ 수준이다.
나미 사장이 갈치조림을 하면서 맛을 내는 핵심 비법은 바로 된장에 있다. 여느 갈치조림과는 다르게 갖은 양념을 넣고 된장을 함께 풀어 조리한다. 된장은 갈치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고춧가루나 마늘 등 맵고 강한 맛을 부드럽게 하는 마법같은 힘이 있다.
흔히 간장만을 사용하는 갈치조림 맛보다 훨씬 담백하고 은근하게 깊은 맛이 있다. 그래서 제주은갈치 식당의 갈치조림은 갈치를 먹고 난 뒤에도 조림 육수에 한없이 손이 간다.
나미 사장은 “음식도 자꾸 만들다 보면 기술이 늘 듯이 나도 조림을 해보면서 나름 개발한 방법”이라며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동시에 내는 우리집 조림을 개발했더니 이를 맛본 손님들이 사랑해주신 거 같다”고 말했다.
한때 제주에 살면서 식당을 운영하던 나미 사장이 이곳에 산정제주은갈치를 연 것은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던 무렵이어서 잊을 수 없다는 게 나 사장의 설명이다. 벌써 12년째를 넘기며 마을 최고의 맛집으로도 자리 잡았다. 제주은갈치의 맛을 손님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
당시만 해도 갈치값이 높지않아 처음엔 제주은갈치를 가져다 써 손님들의 사랑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근래엔 갈치값이 너무 올라 도저히 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워 지금은 수입산을 전문업체에서 납품받아 쓴다. 마을 손님들의 주머니사정도 고려해야하는 동네식당이라 내린 어쩔 수 없는 결정. 그러나 조림의 맛은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덕분에 단골들이 많고 그동안 돈도 많이 벌었다는 나미 사장. 그는 “여기서 식당하면서 애들 다 결혼시키고 돈도 좀 벌었다”며 활짝 웃는다.
갈치조림이 주 메뉴이지만 병어, 옥돔, 고등어, 황실이 등의 조림도 인기다. 또 구이도 맛있다. 점심때는 애호박찌개 등도 취급한다. 나미 대표는 “건강이 좋지않아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하는 날까진 맛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살기좋은 월곡2동이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 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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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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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05월 11일 06시 4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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