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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광주고려인마을 찾아 ‘줄다리기강습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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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줄다리기가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찾았다.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는 지난 18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줄다리기 강습회를 갖고 줄다리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강습회는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선조들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이해시켜 마을행사에 줄다리기를 진행함으로써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협동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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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는 지난 18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줄다리기 강습회를 갖고 줄다리기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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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강사로 나선 허광평 줄다리기협회 사무처장의 스포츠줄다리기의 역사 및 경기규칙, 게임방법 등 이론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명장면 중 하나인 ‘오일남 할아버지와 상우의 기상천외한 작전에 힘입어 체급과 성별의 열세를 딛고 승리를 거둔다’ 는 내용의 동영상도 시청했다.
스포츠줄다리기는 한 팀당 8명의 선수와 2명의 교체선수, 2명의 감독 및 임원으로 구성되며 승패 결정은 중앙에서 4M를 먼저 당기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팀의 8번째 선수이며 이 선수를 앵커라 부른다. 앵커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전력의 40~5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강의를 들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매년 마을축제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줄다리기는 생소해 한번도 진행한 바 없었다” 며 “이번 강습회와 줄다리기 기증행사를 통해 내년 행사에는 줄다리기를 꼭 넣어 주민들의 협동과 화합에 적용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국가중요무형문재 75호인 당진의 기지시줄다리기 등 한국의 민속 줄다리기 6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목록에 벼농사 문화권인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공동으로 등재를 신청, 2015년 12월 2일 등재가 확정된 바 있다.
또한 스포츠로 발전한 줄다리기는 1900년 제2회 파리올림픽대회부터 7회 앤트워프 올림픽대회까지 올림픽대회의 육상부문 정식 경기종목이었으며, 국제줄다리기연맹과 대륙별 줄다리기연맹 등의 국제 조직이 있다.
1981년에는 IOC가 주최하는 월드게임의 정식경기종목으로 채택에 이어 2002년에는 IOC 회원단체로 가맹되었으며, 현재 80개의 정회원국과 준회원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현대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나눔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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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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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11월 21일 07시 0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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