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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사협, 고려인마을 청소년 초청 ‘케익만들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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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창인, 이하 지사협)는 고려인마을 산하 청소년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케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주)수떡공예교육문화원(대표 최수옥)에서 열린 '따뜻한 밥상, 우리 먹거리 만들기‘ 행사에는 월곡2동 지사협 회원들이 나와 청소년들과 케이크빵에 생크림을 바르고, 토핑을 올리는 과정 등을 함께하며, 사랑과 행복 에너지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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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사협이 고려인마을 청소년 초청 ‘케익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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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최근 국내 귀환하는 부모를 따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4-5세 청소년들이다. 고려인마을은 한국어 구사력이 전무한 청소년들이 낯선 조국 문화에 적응하고 조속한 정착을 위해 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한국어와 사회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월곡2동 지사협 최창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힘을 보태기 위해 청소년 20여 명을 초청해 케익만들기 행사와 영화보기를 진행했다.
최창인 회장은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을 품고 있는 월곡2동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동포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어 교사로 섬기고 있는 박빅토리아(41세)씨는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너무 기뻐하고 행복해 했다” 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진행해 주신 월곡2동에 큰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2001년 3-4가정이 정착을 시작한 후 오늘날 7천여 명이 거주하는 자치마을공동체로 발전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심어줄 ‘역사마을 만들기’ 에 나서 세계적인 명소이자 광주의 자랑인 자치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나눔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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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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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12월 13일 07시 0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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