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은 네팔인이 기념하는 최대 명절 추석이었다. 네팔을 떠나 이역만리 한국땅에 살고 있는 네팔인들에게도 여전히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은 최대의 명절’ 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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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추석을 맞이하여 모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공원정자에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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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갈 수 없는 고국땅을 그리워하며 광주지역 거주 네팔인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공단 8번도로 인적없는 공원 한켠을 차지하고 자국음식을 만들어 나누며, 소리없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삼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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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주선한 네팔인근로자 디메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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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전통음식을 먹으며 고국에 두고온 아내와 자녀가 생각나 눈물을 삼키는 네팔근로자들의 모습이 외로움을 넘어 한없는 그리움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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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음식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재료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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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음식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재료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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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외국거주 한인동포들이 모임이 있을 때면 부른다는 '가고파'의 노랫가락처럼, 에베레스트 산정을 메아리치는 듯한 북소리에 맞춰 춤추는 네팔 근로자의 춤사위는 두고온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떨쳐내려는 듯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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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떨쳐내려는 듯 춤을 추는 네팔인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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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정자를 중심으로 네팔인 이주여성들도 모여들어 음식 만드는 일을 거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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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김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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