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공단에서 `외국인노동자의 대부'로 통하는 서광주세무서 송하진(54세) 민원봉사실장이 지난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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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광주세무서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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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실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공단소재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에서 고용허가로 입국해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소통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한국어 강사로 6년째 봉사해 왔다.
하남공단 8번도로 위치한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에서 이뤄지는 한국어교실에서 그에게 한국말을 배운 외국인 노동자는 14개국 3000여명에 이른다.
그가 자원봉사자로 일하게 된 계기는 북광주세무서에 근무하던 지난 2005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성금을 전달할 곳을 찾다 우연히 방문한 곳이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였다.
잠깐 방문한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가 너무 열악하고 사회의 관심도 거의 미치지 않는 곳임을 알고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찾다가 한국어교사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한국어교사로 봉사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해는 타국땅에 와 병마에 고통받다 숨진 아프리카 가나 노동자의 장례비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모금활동을 벌여 3천여만원을 모금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직접 장례식도 주관하는 등 때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아버지의 역활을 해왔다. 또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후원이사로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송하진 실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땅에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꼭 성공하길 바란다”면서 "광주지방국세청 동료 직원들과 광주지역 공단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조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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