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태국인근로자 7명이 나눔방송에 도움을 요청했다. 전남 나주인근 농공단지에서 일하고 있으나 최근 3개월간 임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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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을 방문 상담하는 태국인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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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눔방송 태국어통역인 위칸다씨가 회사를 방문 임금지급을 요청하는 통역을 지원했다. 하지만 회사 담당자는 납품비를 받지못해 자금난에 빠졌다며 좀더 기다려 줄 것을 요청하며 태국인근로자를 설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통역인 위크란다씨가 태국인근로자들에게 회사사정을 말하며 좀더 기다려 줄 수 있는지를 물었지만 태국인근로자 7명은 한결같이 3개월동안 돈 한푼받지 못했기에 더이상 일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결국 위칸다씨는 태국인근로자 7명과 함께 광주지방노동청를 방문, 체불임금 해결을 요청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노동청을 나서는 태국인근로자 7명은 통장을 보여주며 고국에 보내야 할 돈과 생활비조차 없이 하루하루 살아야 하는 빠듯한 삶의 고통을 호소하며 하루라도 빨리 체불임금이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매년 외국인 근로자의 체불임금 신고액이 늘어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 체불액이 연간 20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체불임금의 증가는 노동의 댓가를 통해 살아가는 외국인근로자와 그의 가족의 삶에 고통이 깊어만 가고있다고 한다.
나눔방송: 위칸다(태국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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