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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 고려인마을, 뇌출혈·중증질환에 쓰러진 동포 가정 위한 긴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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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쓰러진 일용직 아들, 병상에서 고통 중인 딸… 80대 노모의 삶도 벼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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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고려인동포 두 가정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운동에 나섰다.
6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고려인동포 헤드미트리 씨(50세)는 최근 폭염 속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근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재 그는 광주서광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의료진은 ‘뇌출혈’로 인한 장기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헤드미트리 씨가 80대 고령의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며 생계를 이어왔다는 점이다. 어머니 역시 청소 일용직 노동에 의존해왔으나, 아들의 입원으로 생계마저 벼랑 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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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고려인동포 두 가정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운동에 나섰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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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최제냐 씨(46세)다. 급성 난관염과 난소염, 폐기종 등 복합적인 질병으로 인해 현재 조선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최 씨 역시 80대 노모와 함께 일용직을 전전하며 살아왔지만,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생계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 고려인마을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동시에, 국내외 따뜻한 이웃들의 참여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두 가족 모두 치료비는 물론 당장의 생활비조차 막막한 상황”이라며, “작은 정성이 절망의 끝에 선 이들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후원은 ‘고려인마을(https://www.koreancoop.com)’과 GBS고려방송(FM93.5MHz)을 통해 문의 가능하며, 모금액은 전액 환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인마을은 1937년 일제강점기,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조국에 돌아와 형성한 마을공동체다. 현재 약 7천여 명의 고려인동포들이 뿌리 내리고 살아가고 있으며, 여전히 의료·언어·생계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원계좌: 광주은행 1107-021-015625 (예금주: 고려인마을)
문의처: GBS고려방송 FM93.5MHz / 고려인마을 (062-961-1925)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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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자리 창출과 조기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어린 주문과 특화거리 이용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일자리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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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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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년 08월 06일 15시 4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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