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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 고려인마을 산증인, 신조야 대표 칠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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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센터서 주민들 십시일반 정성 모아 축하
-김블라디미르 시인 축하시 낭송… 주민들 음식 나누며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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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공동체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신조야 대표의 칠순잔치가 주민들의 축하 속에 따뜻하게 열렸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주 고려인마을 노인돌봄센터에서 마을 주민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오랜 세월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신조야 대표의 칠순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화려한 형식보다 주민들의 정성과 마음이 모인 소박하고 따뜻한 잔치로 진행됐다.
영상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KM0g0IfVUg
행사에서는 고려인마을에서 활동 중인 김블라디미르 시인이 신조야 대표의 삶과 헌신을 기리는 축하시를 낭송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시인은 낯선 땅에서 서로 의지하며 공동체를 지켜온 세월과 고려인마을을 위해 헌신해 온 신 대표의 삶을 따뜻한 언어로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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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공동체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신조야 대표의 칠순잔치가 지난 11일 주민들의 축하 속에 따뜻하게 열렸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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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을 지도자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고려인마을에서 떡 장인으로 알려진 안다리아 씨는 직접 만든 ‘진펜’을, 케이크 전문가 문클라브디아 씨는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를 선물해 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칠순잔치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음식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주민들은 서로 음식을 나누며 신조야 대표와 함께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 동포들이 조국 땅에 정착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분”이라며 “이번 칠순잔치는 단순한 생일 잔치를 넘어 공동체가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잔치는 화려한 행사보다 사람의 마음이 더욱 빛난 자리였다. 한 세기의 디아스포라 역사를 품은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주민들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신조야 대표의 삶을 함께 축하하며 서로의 정을 다시 확인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고려방송:양나탈리아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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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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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년 03월 12일 06시 1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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